[주택관련] 모기지론의 무서움

얼마전 회사 선배가 집을 하나 분양 받았다
집값이 2억가까이 돼는데 9천을 모기지론으로 대출받아서 장만했다고 한다.

10년동안인가 20년동안 연 5%대 이자내고 원금상환한다더라..

연 5%대면 정말 엄청나게 싼금리..시중 은행에서 대출받기도 힘들지만 행여나 받았다고 하면 거의 10%대.. 어떻게 보면 정말 싼금리..^^*

새로 집을 장만한 선배가 엄청 기분이 째져 보인 관계로 거기에다 모기지론의 무서움을 말하기엔 내 얼굴이 두껍지 못했다.

혹시 여기도 모기지론 받아서 집살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뭐 부족하지만 충고 한마디 하겠다.

모기지론으로 집사지 마시길..

연 5%~! 아 이자 정말 싸다..

일이년 쓰고 값을꺼면 정말 싼 이자다.. 원금 1억에 이자가 500정도니 쌀수 밖에...

근데 모기지론의 대부분은 10년에서 20년 장기 상환이다. 모기지론의 무서움은 여기에 있다.

1억을 연 5%로 대출받아 10년이면 이자만 5000만원이다.
20년이면? 원금 1억에 이자가 1억..

집값이 오르면 돼지 않냐?
거의 대부분의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 별로 크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이 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과도 없다.

작은 평수 올라봐야 얼마 오르지도 않을 뿐더라 우리집 아파트만 오르는거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집 아파트 팔고 다른집 살려고 부동산가면 다른집 아파트도 장난아니게 올랐기 때문에 차익을 남길수도 없다.
뭐 귀농을 해서 다른 지방으로 갈꺼 아니라면..

부동산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10년 동안 원금상환에 이자 다 값고 나면 아파트는 낡아 가고 자신도 10년동안 모기지론에 묶여서 어질어질 하게 산다.^^*

요즘 같은 회사환경에서 10년 20년 자신있게 버틸사람 별루 없다..

[펌]한열사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