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 LPG가격 50~70원/kg 오를 듯

정보공유/Information 2008. 4. 21. 11:25

4월에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5월에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4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이 톤당 805달러, 부탄이 815달러로 전달에 비해 프로판은 15달러, 부탄은 10달러씩 내렸다. 환율의 경우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다시 달러당 1000원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LPG수입가격과 환율이 오르면서 원가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LPG경쟁력 회복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4월 국내 가격을 동결했던 부분이 5월에는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5월 국내 LPG가격의 경우 kg당 50~70원 정도의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처럼 5월 국내 LPG가격의 인상이 점쳐지는 가운데 향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최근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데다 연동되는 LPG수입가격 역시 선물시장에서 프로판은 23달러/톤, 부탄은 33달러 가량 인상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형 number1942@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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