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래된 화장품 버리기
버리기가 아까워 몇해씩 묵힌 로션이 몇개 있는데요.
이 글을 읽어보니까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ㅎㅎ
아끼는 것도 좋지만, 아깝다고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번에 오래된 화장품들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몇 해 묵은 립스틱부터 지난 달 사은품으로 받은 샘플로션까지… 화장대는 포화상태다. 한번쯤 정리가 필요하다. 무더위를 한 차례 겪은 제품들, 혹시 상하지는 않았을까 걱정이다. 버리자니 아깝고 내버려 두자니 찝찝한 오래된 화장품들, 어떻게 해야 할까?
1. 제조시기 화장품의 유통기간을 결정짓는 요인은 우선적으로 제품의 제조일이다. 화장품 유통기한 표기가 의무화됨에 따라 제조일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간혹 그 표기법을 달리하는 회사가 있다. 표기 판독에 자신이 없다면 제품 구입시 판매원으로부터 확인하도록 한다. 암호와 같이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기본적인 표시형태를 알아두면 좋다.
▶MFD/MFG/M은 Manufactured의 약자. 이 뒤에 오는 숫자는 제조연월일을 뜻한다. 예) M05.07.04 는 2004년 7월 5일에 제조되었다는 뜻이다 (앞에서부터 날짜, 월, 연도 순)
▶간단히 표기되어 있는 경우에는 앞의 숫자가 월, 뒤의 숫자가 연도다. 예) C 507-2007년 5월 제조 , A 67-2007년 6월 제조
2. 제품별 사용가능기간 미개봉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3년 동안 사용가능하다. 화장품이 상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사용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토너, 로션 : 개봉 후 6개월~1년 이내에 사용한다. 이는 서늘한 기온에서 이상적인 상태로 보관했을 때의 일이다. 냉장고에 넣는다고 수명이 연장되지는 않는다. 한 번 냉장고에 넣고 쓰기 시작했다면 다 쓸 때까지 냉장보관해야 한다. 냉장보관하던 제품을 실온으로 옮기면 오히려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 개봉 후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 변질 시 액상 혹은 로션 타입의 제품에 덩어리가 생긴다. 튜브 타입의 제품인 경우 짤 때 물이 섞여 나온다.
▶수분이 없는 파우더나 아이섀도, 블러셔 : 개봉 후 2년까지는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작정 오래 두고 쓸 수는 없다. 피부와 제품 모두에 접촉되는 퍼프나 브러시가 소량의 오염물질이나 미생물을 남기기 때문이다.
▶마스크 팩 : 개봉후 6개월 정도까지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내용물이 굳어버렸거나 수분층과 분리되었다면 과감히 버린다. 고온, 다습의 욕실에 보관할 경우 수명이 단축되므로 화장대에 보관하도록 한다.
3. 샘플제품은? 제조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우므로 가급적 받는 즉시 써보고 버린다. 샘플을 모아두었다가 여행갈 때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래된 샘플 사용시 여행지에서 예기치 않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할 수 있다.
덜어 쓰는 용기에 담아 다니는 경우 다 쓴 빈 병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폼 클렌저의 거품 등으로 충분히 헹궈내고 물기 없이 완벽하게 건조시킨 후 다시 내용물을 채워 넣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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