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거부하는 자연 미남 미녀 스타는? 1위는 71세 소피아 로렌

정보공유/연예 2006. 8. 14. 16:26

BBC와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들이 13일 일제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인터넷 설문 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미인” 1위로 소피아 로렌이 선정되었다.

왕년의 섹시 스타인 소피아 로렌의 나이는 71세. 그러나 여전히 아름다운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 타이어 회사의 2007년 달력에 누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 스타들은 날씬하고 매력적이고 젊은 외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때문에 성형 수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 그러나 소피아 로렌은 성형 수술의 유혹을 물리쳐 왔다. 특히 데뷔 초기에는 코를 성형 수술하라는 압력이 있었지만 거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의 비결로, 인생에 대한 사랑과 스파게티 그리고 올리브 목욕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소피아 로렌은 “꾸밈없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 상 the Dare to Be Bare Awards” 수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설문 조사(참가자 1,578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성형 외모 유행을 따르지 않는 스타 리스트에는 조지 클루니(2위) 케서린 제타 존스(4위) 조니 뎁(5위) 케이트 윈슬렛(6위) 기네스 팰트로(7위) 카메론 디아즈(9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코를 여러 번 다쳤으나 성형하지 않았다는 카메론 디아즈는 동료 스타들이 성형에 몰두하는 것은 비난하면서 미는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한편 캐서린 제타 존스는 1990년 잡지 표지 모델 사진 때문에 성형 의혹에 시달린 적이 있지만, 성형 사실을 똑 부러지게 증명할 ‘확증’은 없는 상태이다.

김정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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