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내년 전국 시청

정보공유/Information 2006. 12. 28. 09:39

`지상파 DMB` 내년 전국 시청 [중앙일보]
방송위, 13개 사업자 선정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에서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볼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수도권 일대에서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 지상파 DMB사업자 13개 사를 선정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 사업자에는 KBS가, 6개 권역별로 두 곳씩 뽑는 권역 사업자에는 해당 지역의 MBC 계열사와 지역민방이 선정됐다.

권역별 허가추천 대상 사업자는 ▶강원권(강원민방.춘천MBC)▶대전.충청권(대전방송.대전MBC)▶광주.전라권(광주방송.광주MBC)▶부산.울산.경남권(KNN.부산MBC)▶대구.경북권(대구방송.안동MBC)▶제주권(제주방송.제주MBC) 등이다.

6개 권역 중 유일하게 3개 사업자가 신청서를 낸 광주.전라권에서는 설립 예정 법인인 호남DMB가 기준점수인 650점에 못 미치는 610.87점을 받아 탈락했다.

방송위는 선정된 사업자와 이행약정을 체결하는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은 뒤 허가추천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사업자들은 방송위가 허가추천서를 교부한 뒤 6개월 안에 정보통신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방송을 내보낼 수 있다. 사업자들은 내년 3~6월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현옥 기자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