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LPG가격 25~35원/kg 오를 듯

정보공유/Motor 2006. 9. 28. 14:38

수입가격 상승과 환차익 감소로 인상요인 발생

지난 넉 달간 총 162원/kg이나 올랐던 국내 LPG가격이 10월에도 또 인상될 것으로 보여 가격경쟁력 하락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수입사 관계자는 “9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16달러/톤, 부탄은 13달러/톤 인상됐으며 가격책정 시 환율은 지난달과 비슷한 960원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같은 원가 인상요인으로 10월 LPG가격은 25~35원/kg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던 시기에는 환차익으로 인한 가격할인이 이뤄졌으나 다시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가격할인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국내 LPG가격의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 LPG가격은 오는 11월이 돼서야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PG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입가격(CP)이 최근들어 20~30달러/톤 정도 인하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CP가 안정을 나타내는 것은 국제유가의 하락과 국내와 일본 등의 LPG 재고에 여유가 생긴 것이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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