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변경되는 자동차보험료

정보공유/Motor 2006. 11. 2. 21:42

[출처:인슈넷]

11월에도 일부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가 변경됩니다. 긴급출동서비스특약료를 올리는 보험사가 있고, 일부 차종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인하는 보험사도 있습니다. 9월 초순의 보험료 변경10월의 보험료 변경에 동참하지 않은 보험사들도 11월 하순 또는 12월 초순에 변경 가능성이 높으므로 11~12월 중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하신다면 미리 보험료 비교견적서비스를 이용하시도록 권유해 드립니다.

1. 메리츠가 일부 승용차의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립니다. (11월 1일)
  • 승차 정원이 6인승 이하이면서 배기량 2,000cc 초과하는 승용차의 보험료를 내림.
  • 승차 정원이 6인승 이하이면서 배기량 2,000cc 이하인 승용차 또는 승차 정원이 7~10인승 승용차의 보험료를 올림.
2. 메리츠가 운전자 범위별로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립니다. (11월 1일)
3. 제일은 운전자 범위별로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립니다. (11월 1일)
4. 현대는 담보종목별로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립니다. (11월 1일)
5. LIG는 담보종목별로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립니다. (11월 13일)
  • 승차 정원이 10인승 이하인 승용차의 대인배상Ⅱ, 자기차량손해의 담보종목 보험료는 내림.
  • 대인배상Ⅰ, 대물배상의 담보종목 보험료는 올림.
6. 그린은 운전자 범위별로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립니다. (11월 16일)
  •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특약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한 경우 종전에 비해 2~3%를 올림.
  • 그 외 운전자 범위를 제한하는 특약에 가입한 경우 종전에 비해 3%를 내리거나 1%를 올림.
7. 그린은 승합차의 승차정원에 따라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립니다. (11월 16일)
  • 승차정원이 11~16인승 승합차를 11~12인승과 13~16인승으로 구분하여 보험료를 차등함.
  • 승차정원이 11~12인승 승합차의 보험료는 종전에 비해 내리고, 13~16인승 승합차의 보험료는 종전에 비해 올림.
8. 그린은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료를 올립니다. (11월 16일)

그린화재는 차량이 출고된 시기별로 아래와 같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료를 변경합니다.

구 분

변경 전 특약료

변경 후 특약료

특약료 변경

2004년 1월 1일 이후에 출고된 경우

14,000

13,700

300원 내림

2001년 1월 1일 ~ 200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고된 경우

19,500

21,000

1,500원 올림

200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고된 경우

21,800

24,200

2,400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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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LPG가격 큰 폭 인하 기대

정보공유/Motor 2006. 10. 25. 00:01
지난달 가격할인부분 변수 작용

수입가격 톤당 P 83달러 B 75달러 인하
지난달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11월에는 큰 폭의 인하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 LPG가격
이 인하될 경우 지난 5월 kg당 117원 가격이 떨어진 후 5개월 만에 가격인하 효과를 누리게 되
는 셈이다.
가격변동 요인 중 10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480달러/톤, 부탄은 485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83달러, 75달러씩 인하됐고 최근 환율은 950대를 형성하고 있는 등 환율의 큰 변화는 없
는 상황이다. 이같이 외부요인의 별다른 변화 없이 수입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11월 국내 LPG가
격 역시 대폭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지난달 수입사에서 25~35원/kg 정도 원가인상요인
을 반영하지 않고 동결조치한 것이 하락폭을 줄어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수입가격 인하
분과 원가인상요인을 미반영한 부분 등을 따져봤을 때 11월 국내 LPG가격은 50원/kg 이상 인하
될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특히 11월 LPG수입가격도 10~20달러/톤 정도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국내 LPG가격은 하절기에 오르고 동절기에 안정을 찾는 기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LPG수입가격이 안정을 찾은 것은 유가하락에 따른 LPG가격의 동반하락과 아시아 국가들의 LPG
재고, 따뜻한 기후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이 꼽히고 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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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위한 다섯 가지 힌트

정보공유/Motor 2006. 9. 29. 01:12
백 년 역사가 넘는 파리모터쇼가 9월 28일부터 시작된다

폭스바겐의 분노

온화했던 폭스바겐적 얼굴을 사랑한 당신에겐 다소 당황스러운 지령이다. 이렇게까지 성난 폭스바겐은 상상도 못했을 테니까. 배신 당한 것 같다 해도 할 수 없다. 이 얼굴 속에 폭스바겐의 미래가 담겨 있다고 한다. IROC이라는 이름의 이 콘셉트 카는 생긴 것만큼이나 난폭한 성질을 지녔다. 공기를 충전해서 뿜어내는 차저가 두 개나 달린 210마력 엔진과 쫀득한 변속감이 압권인 DSG 트랜스미션이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IROC이라는 모호한 이름은 폭스바겐의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시로코(Scirocco)에서 앞과 뒤에 붙은 두 개의 영문자를 잘라낸 것이다. 한국어로는 ‘아이락’이라고 발음하면 된다. 폭스바겐은 또 하나의 대단한 콘셉트 카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 차는 모터쇼 전날까지 베일을 벗지 않을 것이다. 이 차가 일명 ‘베이비 투아렉’, 그러니까 골프 크기의 소형 SUV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긴 하다.


푸조도 성이 났다

이번 모터쇼에 45대의 자동차를 전시하는 푸조는 홈구장 파리를 지배할 908RC를 공개한다. 이 무서운 콘셉트 카도 생긴 것만큼이나 강렬한 엔진이 들어있는데, 구체적인 숫자들은 이미 우리가 경험한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실린더가 12개나 달린 5천5백cc 엔진이 웬만한 고속 버스나 덤프트럭 수준의 550마력과 122kg·m토크를 뿜어낸다. 그래서 최고 시속은 300킬로미터에 이른다고. 이 엔진은 24시간 동안 누가누가 많이 달리는지를 겨루는 무식한 자동차 경주인 르망24시 레이스에 출전할 차량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푸조는 괴물 같은 908RC 외에도 연료전지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207 하이브리드카도 발표할 예정이다.


르노의 활짝 올린 문짝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문짝은 기존에 익히 봤던 걸윙 도어가 아니다. 사진을 잘 보면 문짝의 스케일부터가 다르지 않나?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는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콘셉트 카의 첫 번째 덕목인 ‘신기함’을 정확히 자극시켰기에 기꺼이 한 표를 던진다. 파리모터쇼에는 분명 이 과분한 도어가 오르내리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 현장에서 보면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다면 각종 검색 순위에서 수위에 오를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사람 하나 타려고 엔진 후드부터 뒷문짝까지 들어올리는 것은 너무 거창하지 않나? 실제 양산될 가능성은 없지만 만일 나온다고 해도 이런 문짝은 확실히 아닐 거다. 이 차의 이름은 냅타(Nepta). 냅다 열어 젖히고 타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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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LPG가격 25~35원/kg 오를 듯

정보공유/Motor 2006. 9. 28. 14:38

수입가격 상승과 환차익 감소로 인상요인 발생

지난 넉 달간 총 162원/kg이나 올랐던 국내 LPG가격이 10월에도 또 인상될 것으로 보여 가격경쟁력 하락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수입사 관계자는 “9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16달러/톤, 부탄은 13달러/톤 인상됐으며 가격책정 시 환율은 지난달과 비슷한 960원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같은 원가 인상요인으로 10월 LPG가격은 25~35원/kg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던 시기에는 환차익으로 인한 가격할인이 이뤄졌으나 다시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가격할인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국내 LPG가격의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 LPG가격은 오는 11월이 돼서야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PG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입가격(CP)이 최근들어 20~30달러/톤 정도 인하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CP가 안정을 나타내는 것은 국제유가의 하락과 국내와 일본 등의 LPG 재고에 여유가 생긴 것이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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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활용할 교통정보, 무료 보험 가입, 무료 문자 제공 등 총정리

정보공유/Motor 2006. 9. 28. 14:25

추석 연휴 때 이용가능한 서비스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웹써핑 하면서 확인한 정보들 정리하였습니다.

1. 도로 교통 정보 확인하기

  •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출발하기 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로드플러스에 접속하면 됩니다.
  • 전국 고속도로의 소통상황이 자세히 나오고,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지·정체 구간 등도 일목 요연하게 정리돼 있어서 유용합니다.
  • 로드플러스 바로가기

2. 무료 보험 가입하기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비교사이트 중 규모가 큰 곳은 회원가입만 하여도 무료 여행보험을 가입시켜줍니다. (일부 보험사는 자기 가입 고객만 무료여행보험을 가입시켜 줍니다.)

  • 대표적인 예로 인슈넷을 들 수 있습니다. 인슈넷을 예로 든 이유는 랭키닷컴, 100hot 등에서 해당 보험 분야 1위로 알려졌고, 제가 직접 이용해보니 로그인 후 버튼 2번 클릭으로 바로 여행보험가입이 완료되었기 때문입니다.
  • 또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경우 연휴 기간 동안24시간 사고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24시간 365일 자동차보험 사고상담 센터: 1566-2200
  • 무료 국내여행보험 가입하기  

3. 무료 교통정보 문자제공 서비스 이용하기

  • 도시고속도로(올림픽대로, 강북강변로 등) 자주 이용하면 서울시설공단에서 10월 2일부터 무료로 제공하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통행속도, 사고내용, 정체 상황 등 교통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날려줍니다.
  • 서울시설 공단 무료 문자 메세지 서비스 신청하기

4. 주유하면서 쌓아둔 포인트 사용하기

SK엔크린이 이달 말까지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연다. 불가리 여행용품 세트나 여행용 가방세트를 3만 포인트로 살 수 있습니다. GS칼텍스는 한과세트, 참기름세트, 예초기 등 추석맞이 품목 등이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10월 5~8일 전국 고속도로 주유 고객에게 손장갑 클리너를 사은품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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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버릇

정보공유/Motor 2006. 8. 28. 17:19

스토이스보다 찬란한 크롬 도금, 살림욕이라도 해야 할 법한 우드그레인, 좋지못한 한국
자동차만의 관념이자 습관이다. 생각해 보면 모두가 공범이다. 우리가 원해서 생긴 버릇들이니까.
다행히 지금은 환골탈태 중이다.

1. 너무 자연스러우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드그레인을 좋아한다. 이것이 고급 승용차의 상징이었다나??
그래서 한 때 800cc 경차에까지 고품격 호두나무가 등장했고, 우드그레인 키트를 구입해서 자신의 티뷰론에 자랑스럽게 붙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우드그레인은 중후함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가벼운 경차와 빠른 스포츠카에는 도대체 어울리지 않는다. 요즈음은 확실히 변하고 있다. 나무 장식 외에 금속이나 카본 장식을 구사하면서 다양한 실내를 연출하고 있다. 이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현대 테라칸을 비롯한 일부 둔감한 차량에만 무분별한 우드그레인이 남아 있다.

2. 속절없는 전투 범퍼 쌍용자동차 출고장 앞에는 이른바 '전투 범퍼' 상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코란도나 무쏘를 출고하자마자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범퍼로 전투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서다. 당시는 출고장에서 나오는

새 차에도 약소한 전투 범퍼가 달려 있었지만 사람들을 경재적으로 난폭한 전투를 준비했다.
성난 코뿔소 인형까지 서너 마리 붙여 가면서, 당시는 범퍼 앞에 아무 것도 달리지 않은 말쑥한 코란도를 구입하려면 몇 개월을 기다려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이 무시무시한 전투차들은 찌그러진 스테인리스 범퍼와 함께 사라지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도 아무런 보조 범퍼가 달리지 않은 미끈한 SUV를 만들고 있다.

3. 내겐 너무 작은 바퀴 길가에 서있는 자동차의 왜소한 타이어를 보면 괜히 불쌍해 보인다. 동전이라도 한 닢 던져주고 싶을 정도다. 불어나는 차체에 비해 작게 태어날 수밖에 없는 단가의 한계 때문이겠지만, 그들을 감싸는 휠아치와의 부조화는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BMW아우디를 보면 휠과 휠아치의 간격이 꼼꼼해서 멋있지만 한국의 자동차들은 겨울철에 체인을 껴야 한다는 이유를 비롯, 여러 가지 구차한 변명으로 인해 휠아치의 간격이 광활했다. 그러다가 현재다오차는 그래져XG를 개발하면서부터 과감하게 간격을 줄였다고 한다.
그랜저 정도의 고급차라면 육중한 쇠사슬 체인을 끼지 않기 때문이라나.

4. 한 맺힌 리무진 우리나라의 리무진은 너무 잘났다. 귀한 사장님을 모시고 다니는 자동차라는 것을 늘어난
B필러, 그러니까 앞문짝과 뒷문짝 사이를 넓게 늘려 사방팔방 과시한다. 누가 리무진 아니랄까봐.

널찍한 B필터러에는 자랑스러운 문장과 함께 '리무진' 이라는 금색 레터링까지 넣었다. 우리가 보고 자랐던
리무진은 대통령이 해외 출장을 다녀올 때 태극기를 휘날리며 달렸던 캐딜락 스트레치드 리무진이 전부였다.
그러니 중앙을 늘리지 않으면 리무진 취급을 받지 못한다. 유럽의 사장님들은 뒤문짝을 조용히 늘린 롱휠베이스 버전을 타고 다닌다.
현대 다이너스티도 이런 리무진을 만든 일이 있지만 그리 많이 팔진 못했다.

5. 우리는 세단 민족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다.
세계가 함께 손잡고 만든 프라이드(구형)에 트렁크를 붙였고 많이 팔리기까지 했다. 후속 모델인 아벨라도 역시 해치백이었지만 이 역시 세단으로 개조한 전력을 갖고 있다. 신형 프라이드는 아에 세단이 대표선수로 나섰다. 꽁지 잘린 해치백은 좀처럼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세단보다 많이 팔린 해치백은 90년대 중.후반의 유로 액센트가 유일하다. 하지만 이 자랑스러운 선수의 엉덩이는 세단처럼 조금 튀어나온 '테라스 해치백' 이었다.

6. 모터쇼를 위한 콘셉트 카 해외 모터쇼를 가면 올림픽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것처럼 가슴이 뭉클해진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멋진 콘셉트 카 덕분이다. 콘셉트 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최근 모터쇼에 미래에서 달려온 콘셉트가 카가 방글방글 들고 있는 현대, 기아자동차 부스는 많은 사람들의
눈이 모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화려한 모터쇼와 다른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면 답답해진다. 우리는 모터쇼 무대
위에 만루홈런과 같은 끔을 올려 놓고는 실전에서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내야수를 살짝 넘기는 안타만 노리고
있다. 모터쇼에서 보여준 화려한 호언장담은 어리로 갔나?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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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 어셈블리

정보공유/Motor 2006. 8. 18. 00:27
HID 제거로 인해서 구멍 뚫린 캡을 막는다고
스피드 메이트, 폐차장, 인터넷을 돌아 다녔는데
정작 현대&기아 모비스몰에서 검색후에 부품판매소에 가서
1개당 650원에 샀다 ㅜ.ㅜ

뭔 헛고생이였단 말인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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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쌍용 뉴 체어맨 CM700S

정보공유/Motor 2006. 8. 17. 23:01

LDWS는 타이어의 차선 접근 정도에 따라 1차와 2차에 걸쳐 경고음을 발생한다.
운전 부주의를 막고 집중도 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권 장할 만한 장비로 생각된다.

새 엔진을 내놓은 것이나 국산차 처음으로 LDWS 같은 최근 기술을 빠르게 도입한 쌍용의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구매를 일으키는 요소는 복합적이면서도 단순하다. 자동차는 비싼 물건이기에 요모조모 꼼꼼히 따져보고 사는 것이 당연하지만 의외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도 주위에서 많이 보았다. 특정 브랜드나 모델만 보는 경우도 많다. 차값이 중요한 것은 물론이다.

대형차급으로 넘어오면 특성 은 조금 달라진다.
성능보다는 편의 장비나 엔 진의 배기량 같은 상징성이 구매 패턴에 더욱 중요한 의 미를 지닌다.

또 가격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차급에서는 싸다는 게 꼭 미덕이 되지는 않는다.
더욱이 상대적으로 월등히 적은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도 이런 결과를 얻고 있으니 정말 효자 차종이라 불릴 만하다.
이번에 새로 나온 CM700S를 보면 쌍용의 고심이 느껴진다.
작년에 나온 뉴테크 버전은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에서는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편의 장비가 풍부해졌다.
하지만 차급이 낮은 그랜저에도 3.8
리터 엔진이 올라가는데 기존의 3.2리터로는 이미지 메이킹면에서 밀린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2007년형 뉴 체어맨은 시장의 변화를 발 빠르게 수용했다 할 것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엔진과 LDWS여서 외관에서 달라진 점은 미미하다.
최고급차의 경우 디자인 변경 주기가 대체로 길고 변화의 폭이 적다.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서 이다.

따라서 풀모델 체인지가 아닌 다음에야 한눈에 알아챌 수 있는 변화가 없는 것은 당연 하다.

2007년형 뉴 체어맨은 우선 보닛 끝에 붙는 ① 후드탑 마크가 좀 더 세련되게 바뀌었고, ② 앞 펜더에는 차명이 박힌 엠블렘이 추가되었다. 설명해주지 않으면 금방 알아채기 힘든 부분이다.

③ 사이드 미러에는 벤츠 스타일의 방향지시등도 새로 더해졌다. 이외에는 ④ 범퍼 와 사이드 가니시의 색상이 변경되고 뒷좌석 글래스까지 발수 코팅이 추가된 정도이다. ⑤ 타이어는 뉴 테크와 동일한 금호의 엑스타 ASX인데 순정으로서는 괜찮은 그립이다. 다만 차체 크기와 엔진 출력을 생각할 때 215/55R /17 사이즈는 다소 작은 듯하다.

배기량도 커지고 출력도 늘어났기에 이제는 폭이 좀 더 넓은 타이어를 끼워도 좋을 듯 싶지만 역시 성능보다는 연비를 더 우선시하지 않았나 싶다.

실내는 여전히 근엄하고 딱딱한 분위기이다. 온통 블랙 색상으로 통일되어 그런 느낌이 더하다. 가죽의 재질이나 각 패널을 이루는 소재를 꼼꼼히 봐도 특별히 흠잡을 만한 곳이 없다. 한 회사를 대표하는 기함이기에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실내 디자인은 뉴 테크 버전과 동일하다. 달라진 것은 LDWS와 와이퍼 결빙 방지 버튼이 추가된 것 뿐이다. 하지만 편의 장비들은 눈에 보이지 않게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레인 센서는 우적 감지 영역이 기존 대비 10% 늘어났 지만 부피는 오히 려 작아졌다.
뒷유리 롤러 블라인드도 원터치 작동이 가능해졌다.

뉴 테크 버전에서 느낀 것이지만 편의 장비 면에서 부족함이 없다. 오히려 넘치는 기분. 특히 뒷좌석 VIP를 위한 편의 장비는 다른 국산차는 물론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에서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센터 콘솔을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DMB와 DVD, 네비게이션은 물론이고, 앞좌석 시트도 밀거나 당길 수 있다. 또 시트의 냉난방 기능도 있다. 시트의 냉방 기능은 더운 여름철에 아주 유용한데, 기자처럼 땀은 많은데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장비다. 모니터의 경우 앞좌석은 상하로 틸팅이지만, 뒷좌석은 좌우로 틸팅된다.

뒷좌석 시트는 슬라이딩이 가능해 비행기 좌석처럼 편하게 몸을 뉘일 수도 있다. 문을 열거나 닫을 때 자동으로 시트가 물러나는 이지 액세스 기능까지 있어 쇼퍼 드리븐의 성격에 충실하다.

뒷좌석에서 한 가지 흠이라면 시트백 테이블을 펴거나 접을 때의 작동이 부드럽지 않아 힘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위치도 높아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앞시트의 높이를 많이 낮춰야 한다. 공조 장치도 듀얼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다. 만재한 장비들을 생각할 때 충분히 있을 법한데 이번에도 적용되지 않았다. 다음번 페이스리프트 때는 현재 없는 스마트 키와 함께 추가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스트로크를 늘려 배기량이 커졌고 헤드도 새로 만들었다. 엔진과 관련된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라이센스 계약이 끝났고 기존 블록을 토대로 많은 부분을 손보았기 때문에 쌍용의 말처럼 독자 개발로 보아도 큰 무리는 없겠다.
3.6리터 엔진이 더해지면서 기존의 4기통 2.3리터는 사라졌다.
엔진 라인업은 2.8, 3.2, 3.6리터로 재정비됐다. 차급을 생각하면 다소 어색하던 4기통은 없어지고 모두 6기통으로 바뀐 것이다.
가변 흡기 밸브 타이밍 VVT(Variable Valve Timing)과 가변 흡기 시스템 VGIS(Variable Geometry Intake System)와 같은 최근의 기술도 대부분 적용되었다.시동을 거니 엔진 사운드가 이전에 비해 좀 더 묵직해진 느낌이다. 최고 출력은 6,400rpm에서 나오는데, 고회전에서의 회전이 아주 매끄럽지만은 않다.

배기량이 늘어난 것은 출력 향상과 함께 실제 주행과 더 연관이 있는 토크의 증가가 눈에 띈다.
출력은 248마력으로 28마력
높아졌고, 최대 토크는 35.0kg.m
으로 4.0kg.m 늘어났다.

토크는 단순히 4.0kg.m 늘어난
것이 아니고 발휘되는 회전수가
4,600rpm에서 3,300rpm으로 크게
낮아졌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기통당 배기량이 늘어나서 그럴까. 회전
저항이 느껴진다. 물론 차의 성격상
이정도 고회전을 쓸 일은 많지
않을 테니 큰 흠이 아닐 수도 있다.

사실 220마력 엔진에 28마력 늘어
났다고 가속력이 눈에 띄게 좋아
지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중량은 600S보다 단 5kg 증가에
그쳤지만 5m가 넘고 1.9톤에 육박하는
대형 세단이어서 더욱 그렇다.

1, 2, 3단에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는 각각 67, 115, 185km/h로, 3단이 특히 길어졌다. 최종감속비는 3.06으로 기존과 동일.

기억을 더듬어보니 예전 시승했던 벤츠 C320과 동일하다. 즉, 지금의 7단 AT가 나오기 전의 5단 AT와 같은 기어비이다.

이 기어비는 전형적인 고속 크루징용 기어비로, 3단까지 파워풀하게 가속되고 이후 약간 숨을 고른 후 어렵지 않게 200km/h을 넘긴다.
5단 100km/h에서의 회전수는 2,100rpm으로 역시 크루징시 연비를 생각해 이전보다 낮아졌다. 고회전까지 리니어하게 토크가 증가하고 끈기 있게 가속되는 모습은 이전과 동일하다.

국산차로는 처음 적용된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은 실제로 접해보니 꽤 유용한 장비이다.

레인 센서 옆에 위치한 LDWS 센서가 지속적으로 양 차선을 체크한다. 만약 한쪽 차선에 13cm 이내로 접근할 경우 1차 경고, 그리고 1cm 이내 또는 이탈할 경우에는 2차 경고음을 발생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이 기능은 속도가 60km/h 이하 또는 방향지시등을 키고 정상적으로 차선을 바꿀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 또 비가 내릴 경우는 간헐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도 있다.

마침 시승 당일은 비가 많이 내렸다. 살펴본 결과 와이퍼의 작동 속도를 최대로 하면 LDWS 센서는 차선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온오프를 반복한다.

LDWS 기능이 실행 중일 때는 계기판 중앙에 있는 자동차 그림 양 옆으로 차선이 나타나고, 작동이 중지되면 차선도 사라진다.

안전에 도움되는 장비지만 오직 700S, 그중에서도 마제스티 S 트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외의 트림은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왼발을 놓는 풋레스트조차 푹신하다. 승차감은 좋게 말하면 푹신하고 나쁘게 말하면 울렁인다. 디자인처럼 승차 감 역시 주관적인 부분이기에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저단으로 가다서다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피칭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아쉽다.
앞뒤로 움직임이 심한것은 제동시 노즈다이브 현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자동으로 차에 얹히는 무게나 상황에 따라 차고를 조절하는 EAS
(Electric self-leveling Air Suspension)는 모드 전환이 꽤 빠르다.

다만 노멀과 스포트 모드 사이의 댐핑 강도의 차이 가 두드러지지 않다.

스포트 모드는 노멀보다 좀더 롤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설정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브레이크 페달은 초기 반응이 더딘 편이다. 일정 답력 이상이 넘어가면 믿음직한 제동력이 발휘되지만

정체 구간 같은 저속에서는 평균보다 페달을 좀 더 깊게 밟아줘야 한다.

차의 컨셉트를 생각하면 이런 부분은 운전을 맡은 기사의 몫이니 문제 삼을 일도 아니다.

오토파킹 모드에서 정차시 발을 떼면 약간의 충격이 전해지는데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해결한다작년 말까지 계속 대형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체어맨은 올해 들어 선두 자리를 놓고 엎치

면 보다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다.
체어맨은 비록 한세대 전 하드웨어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경쟁력의 한 비결이었다.

락뒤치락하고 있다.

뉴 체어맨의 새 엔진과 LDWS 같은 최신 기능이 체어맨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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